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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침수사건 I

Last updated over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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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용한지 1년도 안된 맥북이 침수됐다. 침수가 되기전 응급상황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었다면 좀 더 빠르게, 좀 더 저렴하게 맥북소생을 할 수 있었는데..라는 마음으로 맥침수 응급상황에 대한 지침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건당일

나의 일과의 시작을 알리는 책상 세팅은 맥북과 물이 담긴 텀블러 그리고 핸드폰이 나란히 놓여져있다. 재택근무했을 당시라 텀블러는 뚜껑을 열어놓은채 맥북 바로 옆에 두었다. 자리에 일어났다가 다시 앉으며 손으로 텀블러를 툭 치는순간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발생. 물이 맥북 자판기위로 쏟아진 것이다.

giphy.gif
no!!!!!!!!!

그리고 맥북의 스크린은 까맣게 되었다…난 당황한 마음을 붙잡고 수건으로 자판의 물기를 닦으며 전원을 다시한번 켜봤다. 이것이 나의 첫번째 실수. 블랙아웃된 스크린을 보고 난 아무런 주저함없이 충전기를 맥에 꽃았다. 이것이 나의 두번째 실수.

전원이 켜지지 않자 내 맨탈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처 애플 수리점을 검색했고 맥북을 들고 빠른 발걸음으로 수리점을 향했다.

giphy.gif
빠른 발걸음으로 맥북 수리점을

수리점에서 한시간량을 대기한 후 들을 수 있는 소식은 소생불가! 애플 수리점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단다…마치 응급실에서 의사선생님께 매달리는 여느 드라마처럼 수리기사님을 붙잡고 살려달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대안을 생각해야했다.

(이 후 이야기는 다음 연재에서…)

맥북 침수시 3가지 하지말것

오늘은 풀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침수시 하지말아야할 지침을 포스팅한다. 물론 나보다 맥북에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처럼 맥북 초보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항인것 같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한 글을 올린다.

첫째, 맥북에 물을 쏟았을 경우 절대!! 전원을 다시 키지 말것
둘째, 물을 쏟은 후 스크린이 블랙아웃되었다고해서 충전기를 사용하지 말것
셋째, 바로 수리점을 찾아갈것

어느 불로거는 라면 국물을 쏟았는데 괜찮았다더라 커피를 쏟았는데 멀쩡했다더라라고 말하지만 나는 이미 첫번째와 두번째를 시행한 결과 메인보드 쇼트현상이 일어난 후이다. 이로인한 결과가 얼마나 막대한지…난 이미 저지르고 깨닫게된 케이스다. 나와 같은 경험을 지금 겪고 있다면 위 세가지를 명심하고 그냥 바로 수리점으로 튈것!

Hi, it's Alexis here! I recently began studying coding (basically HTML) and thought I can share some of infos (that I've been learning so far) with some of you who just stepped into this world. I will be posting the basics of HTML and others including stuff like "Mac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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